구름에 달 가듯

한국인 최초로 미국 현대예술재단의 ‘도로시아 태닝상’을 수상한 현대미술가 이피(44)가 첫 산문집 ‘이피세’(난다)를 출간했습니다. 이 책은 그의 작품 세계와 일상에서의 소회를 담고 있으며, 두 개의 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부에서는 개인적인 경험이, 2부에서는 작품과 얽힌 이야기가 다루어지고 있습니다. 이피세: 예술의 새로운 지평 이피는 다양한 재료를 조합하여 새로운 예술적 지평을 열어온 현대미술가입니다. 그의 작업에서 글과 그림은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며, 서로를 보완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피는 “작업할 때 글과 그림은 한 덩어리로 있다가 그림을 그리고 나면 글이 잔여물처럼 남는다”라고 설명하고, 그 잔여물이 바로 자신의 글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의 첫 산문집 ‘이피세’는 이러한 예술적 과정을 고스란히 담고 있습니다. 책에서 이피는 개인전과 작업의 사례를 통해 자신만의 예술 철학을 공유합니다. 이 피의 예술은 단순히 보는 것을 넘어서 독자가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곱씹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이 피의 글은 영상이나 비유적인 요소를 통해 독자를 그의 작업실로 초대합니다. 그의 작품 도판은 113점에 달하며, 각 작품은 그가 경험한 개인적이면서도 보편적인 감정을 반영합니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이피의 깊이 있는 사유와 예술을 그 누구보다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는 일상에서 느낀 감정이 어떻게 그의 작업으로 이어지는지를 진솔하게 담아내었습니다. 바쁜 현대 사회 속에서 예술가로서의 삶을 살아가는 이피의 이야기는 독자의 마음속에 영감을 심어줄 것입니다. 이피세: 사유의 흔적 작가 이피는 예술 작업을 통해 자신만의 사유의 흔적을 남깁니다. 산문집 ‘이피세’는 그가 쌓아온 생각의 결과물로, 독자들에게 그가 어떻게 세상을 바라보는지를 보여줍니다. 이피는 예술가로서 사용하는 다양한 재료에 대해 설명하며, 그것들이 어떻게 그의 작업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풀어냅니다. 그는 강화플라스틱과 불화의 금분같이 다채로운 ...